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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여봅니다

일상/✍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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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나름 IT 블로거로서 기술(개발) 관련 글만 작성했었는데

    아무래도 예전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처럼 잡담을 쓰지 않으니

    블로그가 뭔가 인간미가 없는듯하여

    이렇게 끄적여봅니다.

     

    요즘에는 <이번생은 처음이라> 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현재 내 삶에 만족을 느끼기도 하고

    별 생각없이 지내던 일상도

    조금은 낯선 생각을 하게 하네요.

     

    드라마가 MZ세대를 표현한 것인지

    등장인물들이 개성이 강하고

    자기 주관이 뚜렷하며

    드라마라서 가능한 장면도 있지만

    할말은 하는 캐릭터들이 주로 나옵니다.

    그런 모습들이 사이다인 장면들로 이어집니다.

     

    오늘 본 마지막화에서는

    용기를 주는 내용이자 결국 작가가 이 드라마를 통해서 하고 싶은 말을 듣게되었습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정말 귀여운 고양이. 작중 이름도 '고양이'

     

     

     

    문학가 괴테는 결혼만큼 본질적으로 자신의 행복이 걸려있는 것은 없다고 했다.
    괴테는 말했다.

    '결혼생활은 참다운 뜻에서 연애의 시작이다.'

    결혼이든 비혼이든,
    혼인신고를 하든 안하든,
    무엇을 택해도 생각보다 그렇게
    심각한 일들은 일어나지 않는다.

    중요한 건
    어떤 형태로든
    옆에 있는 이 사람과
    지금 이 순간을 함께하는 것.

    그래서 오늘도 우선 우리는 사랑만 하기로 한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을 사는 여러분에게 모든 진심을 담아 건투를 빈다.

    어차피 이번 생은 우리 모두
    처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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