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ker] mysql/mariadb Unknown/unsupported storage engine: InnoDB

💡 docker container로 만든 DB 서버 복구 관련 내용

 

상황

docker 이미지를 활용하여 만들어놓은 개발서버용 DB 컨테이너에 말썽이 생겼다. 기존에 만들어놓은 컨테이너가 있었고 해당 컨테이너를 기반으로 새로운 개발 DB서버 구축을 위해서 복제(Duplication)를 했는데 하필이면 local storage(volume)을 같이 사용하게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var/lib/mysql 이 꼬여버린 것 같다. 기존에 잘 돌아가던 개발서버 컨테이너도 안켜지고 새로 생성한 컨테이너도 안켜진다.

 

에러 내용은 제목에도 있지만 다음과 같다.

 

Unknown/unsupported storage engine: InnoDB

 

기존 DB는 이미 생성되어 데이터까지 쌓인 상태라 컨테이너 및 volume이 날아가면 큰일나는 상황이다.. 어떻게 살릴 수 있지?!

찾아보니까 역시나 방법은 있었다. 에러 내용 자체는 InnoDB 스토리지 엔진을 지원하지 않는다지만, 실제로 저 에러가 발생하는 이유는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docker에서 컨테이너를 만들 때 같은 volume을 사용하는 바람에 권한이 변경되면서 일어난 것이다.

 

해결

컨테이너 정리

우선 volume을 같이 사용하게 된 컨테이너를 정리하고 기존에 사용중이던 컨테이너만 남긴다.

 

volume 위치에 ib_logfile0 파일 제거 

docker가 설치된 서버에서 개발 DB 컨테이너와 연결되어 있는 docker volume 위치로 이동한다.

해당 서버에 mysql 또는 mariadb 데이터가 있을 텐데 파일 목록 중에 ib_logfile0 이라는 파일을 삭제한다.

나같은 경우는 혹시나 더 망해버릴까 싶어서 해당 파일을 rm -rf 명령어로 삭제하는 것이 아닌 mv 명령어로 다른 위치로 옮겨주었다.

 

root$ cd /var/lib/docker/volume/faiuhsi884h3rhtu7.../var/lib/mysql/
root$ mv ib_logfile0 ~/

 

기존 컨테이너 재시작

위의 ib_logfile0 파일을 제거해주었다면 기존 DB 컨테이너를 재시작해주면 잘 켜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괜히 이것 때문에 데이터 날리지 않기를 바란다.

 

 

참고

https://serverfault.com/questions/379714/unknown-unsupported-storage-engine-innodb-mysql-ubuntu